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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요금 알아보기
전기차 배터리 용량 단위인 kWh(킬로와트시)는 1kW의 소비 전력을 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배터리 용량이 70kWh이고 최대 주행거리가 350km인 전기차가 있다면, 이 차량은 완전히 충전했을 때 1kW의 에어컨을 72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350km를 주행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현재 환경부의 전기차 충전요금은 급속충전기(50kWh 기준)에서 324.4원/kW, 초급속충전기(100kWh 이상 기준)에서 347.2원/kW입니다.
따라서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의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앞서 언급한 전기차를 완전히 충전하면 약 2만 3천 원 정도의 충전 요금이 발생합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공공기관, 현대자동차의 충전소, 에스트래픽의 SS Charger 등 충전소 운영사별로 상이하므로, 방문하기 전에 요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부 충전소에서는 전기차 소유자들이 충전 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멤버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충전이 자주 필요하거나 합리적인 전기차 운용 계획을 세우고 싶은 분들은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의 멤버십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전기차 충전소 이용방법
1. 충전소에 도착했다면 먼저 자신의 차량 충전구 위치에 맞게 주차를 해주세요.
2. 그다음, 기어를 P단에 위치시키고 시동을 끕니다.
3. 차종에 따라 AC 3상,DC 차데모, DC 콤보중 자신의 차량에 맞는 방식을 선택한 후 결제를 합니다.
4. 충전구를 열고 '딸깍' 소리가 나도록 커넥터를 연결하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이때, 커넥터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커넥터 연결이 해제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충전이 완료되면 커넥터를 보관함에 넣고 도어를 닫아주세요.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 유의사항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온이나 저온의 환경에 차량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지 않도록 꾸준히 충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차는 완전히 방전되는 것이 좋지 않으며, 충전이 완료된 상태에서 커넥터를 연결해 과충전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전기차의 커넥터는 절연 소재로 잘 처리되어 있지만, 감전사고의 위험이 언제든지 있으므로 비 오는 날 야외에서 충전할 때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젖은 손으로 충전기를 만지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충전 케이블을 분리할 때는 반드시 충전 중지 버튼을 눌러 커넥터의 작동을 멈춘 후 분리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 목표치는 80~90% 정도인데, 이 수치에 도달하기 전에 커넥터를 분리해야 할 경우에도 안전을 위해 충전 중지 버튼을 눌러야 합니다.
오늘은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는 방법, 충전 요금, 그리고 배터리 충전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이를 운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콘텐츠가 여러분의 알뜰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라이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